츄퍼뱅쇼 졸린가바는 특허받은 레드와인 농축 가공 방식을 적용해 만든 뱅쇼(프랑스 전통 와인 차)에 가바(GABA)를 가미한 비알콜 와인·수면 음료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가바는 뇌세포의 대사 기능을 억제해 신경 안정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경 전달 억제 물질을 일컫는 용어다. 로렌츄컴퍼니 관계자는 “츄퍼뱅쇼 졸린가바 한 병에는 쌀에서 유산균을 발효해 안전하게 추출한 ‘라이스 가바’가 4000㎎ 함유돼 있다”며 “수면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보다 편안한 밤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꼭 수면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도 식사 자리에서 다 함께 마실 수 있는 논알콜 와인 제품이다. 로렌츄컴퍼니 관계자는 “논알콜 와인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깊은 풍미를 내기 위한 스페인산 레드 와인을 사용했다”며 “과일 농축액 또한 엄선한 원재료를 사용해서 깊고 진한 오리지널 뱅쇼의 맛을 재현했다”고 자신했다.
로렌츄컴퍼니는 식음료(F&B) 기업으로서의 영역을 넓히는 행보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바이 제과 전시회에, 올해는 ‘드링크 서울(DRINK SEOUL) 2023’ 와인엑스포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판로를 52개로 대폭 확장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