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일 단위 매출액 변동으로 인해 안정적인 영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상생 매일 땡겨드림 대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땡겨드림 대출’은 ‘땡겨요’에 입점한 개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평일, 공휴일 상관없이 매일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고 대출금 실행일 3영업일 후에 중도상환해약금 없이 연결계좌에서 자동으로 상환된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고 하루 최대 300만원(일 평균 매출액의 80% 한도)까지 지원한다. 또한 매출액 감소로 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가 되더라도 최대 10영업일 동안은 일 단위 자금을 계속 지원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돕는다.
상품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 쏠(SOL) 내 대출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드림 대출’ 상품은 일일 단위로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니즈를 파악하고 분석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개발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땡겨요’를 통한 고객 혜택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상생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고객 266만명, 가맹점 12만8천 곳을 확보했다.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한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특화 금융 서비스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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