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츄(CHUU)가 솔로 출격을 앞두고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츄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울(How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17년 데뷔한 이후 이달의 소녀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솔로로 본격 도약한다. 츄는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이 노력하고 연구했다. 감사의 마음을 갖고 무대할 테니 예쁘게 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설레는 마음이 컸다. 주변 분들에게 노래를 많이 들려드렸는데 내 목소리에 놀라고 신기해 하더라. 10년 지기 학교 친구에게 들려줬더니 내 목소리를 익히 들었던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이 목소리 너 맞냐?'고 하더라. 그간 들려드리지 못했던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새로운 츄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고. 츄는 "앨범을 들려줬는데 응원을 많이 해줬다.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격려를 받았다. 이번 앨범을 하는데 원동력이 된 느낌이었다. 멤버들도 발매할 앨범을 미리 들려주는데 서로 자신감을 올려주기도 한다. 긴장을 더는 데 큰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츄의 첫 번째 미니앨범 '하울'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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