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후보자는 지난 29년간 법관으로, 또 5년간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한 실력과 인품을 갖춘 명망 있는 법조인”이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유남석 현 헌재소장은 임기를 마치고 다음달 10일 퇴임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5기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오형주/민경진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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