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에 따르면 이번 공급 기본계약의 최소물량은 연간 1000톤이다. 사측은 연간 최대 4000톤까지를 예상하고 있고, 최대치를 기준으로 연간 2000만달러(약 260억원) 규모까지 전망하고 있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측은 “‘그래핀 폴리머 베어링 소재’는 220도 이상의 고온을 견디고, 인장강도도 160Mpa 이상이며, 마찰계수도 0.1 수준이어서 ‘폴리머 베어링’ 소재로서는 으뜸”이라고 주장했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측은 “그래핀을 적용한 산업재 및 소비재 복합소재가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2024년에는 침구류제품 등 소비재 부문에서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내년 코넥스 상장을 하고, 이후로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소부장 핵심전략기술과 품목을 다양화해서 기업성장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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