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2023 성북구 전통시장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성북구 소재 6개 전통시장(길음, 돈암, 돌곶이, 장위전통, 정릉, 정릉아리랑시장)이 참여한다.
바람마당을 둘러싼 14개 전통시장 부스에서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부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시장별로 3개 이상 부스에 방문하여 스티커를 받으면 운영본부에서 오천원권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고 구청은 설명했다.
오후 3시부터는 축하공연이 벌어진다. 정다경, 선우용녀, 전원주, 김애경, 김하림 등이 등장한다. 구민들의 노래자랑에는 소정의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포토존, 캐리커쳐, 풍선아트 등 여러 풍부한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구민의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고,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전시·홍보·판매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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