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이번 홈퍼니싱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작업을 통해 서비스 전반에 옴니채널을 구현했다. 옴니채널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로로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것이다. 홈퍼니싱 서비스는 매장 상담 예약, QR체험카드, 붙박이장 셀프플래너로 구성됐다.
매장 상담 예약은 소비자가 각 오프라인 매장의 위치와 혜택을 사전에 미리 살펴보고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비자가 이 기능을 활용해 관심 상품과 방문 일정, 선호 스타일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매장 직원에게 해당 정보가 전달된다.
QR체험카드는 소비자가 매장에서 가구의 QR코드를 촬영하면 상세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VR(가상 현실)·AR(증강 현실) 기술로 가구를 실제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고, 상품의 구매 후기나 실제 배치 사례도 확인 가능하다.
붙박이장 셀프플래너는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한샘의 수납 가구를 소비자가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설치할 공간의 크기를 입력한 후 1단 옷장, 2단 옷장, 정리장 등 다양한 모듈과 도어를 선택해 바로 구매하거나 원하는 매장에 정보를 전달해 상담받을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상반기 홈 리모델링 분야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 홈퍼니싱 서비스를 완성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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