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설 결정된 노선은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 출퇴근 노선이 미비해 있어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확충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영종국제도시, 논현동 등 신도시 및 인구 밀집 지역의 광역버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대광위 및 지역 정치권과 부단한 협의를 통해 확정했다"고 말했다.
2022년에 신설 확정 후 올해 개통 예정이었던 검단~강남역, 청라~강남 양재꽃시장의 2개 노선은 차량 출고 지연으로 개통이 연기됐다. 오는 2024년 1월 개통될 예정이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현재 기점이 법령에 맞지 않아 논란이 돼 왔던 김포 3000번 노선(강화터미널~신촌역) 이관 문제는 대광위, 강화군, 김포시와 재정부담을 포함한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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