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렌트'가 공연에 앞서 콘서트로 관객들을 먼저 만난다.
오는 30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렌트 - 록 콘서트(RENT ? ROCK CONCERT)'가 진행된다.
현장에는 로저 역의 장지후, 백형훈, 마크 역의 정원영, 배두훈, 미미 역의 김환희, 이지연, 엔젤 역의 김호영, 조권 등 24명의 전체 배우가 출연해 록, R&B, 발라드, 탱고,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름답게 풀어낸 '렌트'의 음악 12곡을 선보인다. 공연에서 볼 수 없는 스타일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하고 있다. 공연장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 진행돼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중계가 진행되지 않아 오직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렌트'는 브로드웨이에서 12년간 5123회 공연, 전 세계 50개국 25개의 언어로 무대화되고, 브로드웨이에서 11번째로 롱런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9번째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 11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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