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GS에너지와 전기차 분야 협력

-금호타이어 유통브랜드 '타이어프로'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추진

 금호타이어가 GS에너지와 전기차 소비자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급속·완속 충전기 인프라 구축 및 GS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에 판매 연계 제휴 및 브랜드 활동 강화 등 GS와 온오프라인 협업을 계획 중이다. 이번 MOU 체결의 주요 내용은 크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협업, 온오프라인 플랫폼 공동 마케팅 제휴 사업으로 나뉜다.

 회사는 GS에너지의 충전사업 자회사인 GS커넥트, 차지비 앱회원 대상으로 금호타이어 EV 전용 제품(마제스티9 EV TA91, 크루젠 EV HP71, 엑스타 EV PS71) 구매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GS 보유 충전 시설에 당사 브랜드를 노출시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타이어프로 매장 내 GS에너지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매장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EV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자재 구축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전기차 전문 타이어프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승빈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은 "GS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전기차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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