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길 트레킹은 2012년부터 시작한 코오롱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임직원이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삼남길을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코오롱그룹 임직원과 과천시민 봉사자,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안양수리장애인복지관, 양지의집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과천 코오롱타워 인근 삼남길 5㎞ 구간을 함께 걸었다. 코오롱그룹은 삼남길 트레킹 목표 걸음 수(2억 보)를 달성하면 복지기금을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면 ‘빅워크’ 앱을 통해 걸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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