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엔진공장에 2024년까지 700억 원 투자
-연간 5만대 분의 배터리 팩 생산 공장 설립
KG모빌리티가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 KG스틸과 상호간 투자와 고용 및 행정 지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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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KG모빌리티는 창원 엔진공장 유휴부지에 2024년까지 약 7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규 인원 충원 시 경상남도 및 창원시 거주자를 우선 고용한다. 경상남도 및 창원시는 KG모빌리티의 투자 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KG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제품의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BYD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연간 전기차 5만대 분의 배터리 팩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을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다양한 전동화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4자간 투자협약 체결로 배터리 팩 공장 설립 공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통해 창원 엔진공장을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전동화 핵심부품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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