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컴(대표 이재현)은 미용 전문 병원에서 이용 중인 기존 카드 결제 시스템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병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미용 전문 병원 전용 결제 솔루션인 ‘뷰티페이 서비스’와 ‘뷰티페이 전용 결제 단말기’를 출시했다.뷰티페이 서비스는 병원비 장기 무이자 할부 결제와 정산 시스템을 통해 매출 내역을 모두 확인 후 100% 입금되는 기능, 전일 결제된 병원 매출 익일 선입금과 예약 노쇼(no-show) 방지를 위한 예약금 결제 기능 등 미용 전문 병원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능을 모두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결제 플랫폼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이 플랫폼을 통해 병원의 홍보 및 프로모션 행사를 더욱 손쉽게 실행 및 관리할 수 있도록 CRM 기능의 전용 모바일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CRM은 고객 관계 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의 약자로 영업, 지원, 마케팅 전반에 걸쳐 고객과의 모든 상호작용을 포착해 조직 전체에 정보의 원천 역할을 하고, 모든 정보를 한곳에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이재현 대표는 “병원이 뷰티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의사를 비롯한 소속 간호사 및 스태프 직원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 또한 다양한 편익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컴은 내년 5월 시행 예정인 ‘의료기관의 환자 본인 확인 의무화 제도’에 대비해 ‘생체식별정보 기반 본인 확인 시스템’을 개발해 제휴 학회들과 뷰티페이 서비스 이용 병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시스템이 개발되면 ‘환자 본인확인 서비스’로 건강보험 부정수급을 막아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류(향정신성) 의약품 부정 수령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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