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26일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그룹 명동 사옥에서 운영 중인 사내 카페에 다회용 컵 도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적용한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에 동참하는 한편, 그룹 임직원에게는 다회용 컵 사용에 대한 경험을 제공해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다회용 컵 도입 시행으로 하나금융 명동 사옥 사내 카페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컵이 제공된다.
다회용 컵 사용을 도입하면 연간 약 2.6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그룹 측은 전망했다. 이는 소나무 1109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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