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신임 총장에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이 선임됐다.
26일 교육계에 따르면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이사장 허동수)는 제20대 연세대 총장에 윤동섭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를 만장일치로 전날 선임했다.
윤 신임 총장은 1961년생으로 연세대에서 의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고려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을 역임한 윤 신임 총장은 2020년 8월 1일부터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직을 맡고 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회장과 대한외과학회 회장이기도 하다.
연세대 의대 출신으로 모교 총장에 오른 것인 윤 신임 총장이 세 번째다. 앞서 김병수 제 13대 총장과 김한중 제16대 총장이 각각 연세대 의대 출신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우주 제7~8대 총장은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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