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 대표이사 선임…'각자 대표 체제' 시동

입력 2023-10-26 17:37   수정 2023-10-26 19:50


미래에셋증권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미섭 부회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되는데, 신규 사내이사 중 한 명이 각자 대표에 추가 선임될 예정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김 부회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앞서 용퇴 계획을 밝힌 최현만·이만열 대표이사는 다음 달 5일 사임한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허선호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신임 사내이사는 오는 12월 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총에서 추가로 선임되는 사내이사 2명 중 1명을 추가로 대표이사로 선임해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중 선임되기 때문에 김 부회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며 “향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 후 대표이사를 선임해 각자 대표체제로 책임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 부회장은 그룹 내 ‘글로벌통’으로 불린다.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입사했다. 2005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법인 대표를 맡아 글로벌 사업을 이끌었다. 2021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사업담당 사장을 지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