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의 청년이 서울 북한산 백운대에 올랐다.
28일 브랜드소사이어티에 따르면 더피크챌린지 네 번째 도전은 836m의 북한산 백운대다.
더피크챌린지는 브랜드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과 팀 화이트가 주관하는 행사다. 청년들이 등산을 통해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근성을 길러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리더 양성 프로젝트'이다. 이들의 목표는 5895m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높이에 오르는 것이다. 총 6회에 걸쳐 도전한다.
이들은 백운대에 올라 킬리만자로 높이의 5부 능선을 넘었다. 지난 세 번의 도전과 백운대 등정에 성공하며 일궈낸 값진 결실이다. 청년리더들도 어떠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오르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취업준비생인 조영진 씨는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며 첫 도전 때보다 체력이 좋아진 것을 실감했다"며 "오늘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꿈꾸고, 깡으로, 끝까지 나아가다 보면 나의 목표가 무엇이든 결국 이룰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전재호 브랜드소사이어티 팀 화이트 대표는 "우리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산에 오르며, 또 하나의 성공을 이뤘다"고 했다.
이번 등반은 바디케어, 두피케어 제품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퍼스널 케어 브랜드 '쿤달'이 후원했다. 전수현 쿤달 이사는 "꿈을 향한 여정에서 크고 작은 산들을 마주할 텐데 무언가 끝까지 해낸 경험이 여러분의 삶에 좋은 양분이 될 것이다"라며 "의미 있는 챌린지에 도전하는 청년 여러분을 응원하고 격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더피크챌린지는 △탑텐밸런스 △레모나 △글래드호텔 △쿤달 △장수막걸리 △고래사어묵 △그라놀로지 △보나쥬르 등이 후원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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