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옥 시호비전그룹 회장이 31일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에 위치한 무중원에서 안경사 역사 기념관의 개관식을 진행한다.
안경사 제도는 1989년 12월 정기국회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안경사 제도가 도입되면서 대학의 안경광학과를 졸업하고 국가고시에 합격한 후 국가로부터 안경사 면허증을 발급받아야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에는 1만1000곳의 안경원에서 5만명의 안경사가 활동 중이다.
김태옥 회장은 안경사 제도 도입 및 안경사 협회의 창립과 안경사의 날 제정에 앞장섰다.
국민추천포상을 받았고, 한국 라이온스 총재협의회의 의장으로서 봉사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안경사 기념관은 한국예술종합대학교 김봉렬 전 총장이 설계한 건축물로,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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