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AI 기술 협력을 통해 기업 데이터 분석 분야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 사용자들이 딥서치의 기업 데이터를 이용한다. '딥서치' 플랫폼에서 폴라리스 오피스의 다양한 문서 작성과 편집, 열람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기술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딥서치가 보유한 기업 데이터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하여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작성 소프트웨어를 통해 문서 작성과 편집, 열람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딥서치는 약 20억건 이상의 기업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AI 플랫폼이다. 방대한 양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주요 연기금과 증권사, 은행, 자산운용사 등에 B2B(기업간거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 분석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여 합리적인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기업 데이터 기반 AI 거대언어모델(LLM)인 챗딥서치를 운영하고 있다.
딥서치의 김재윤 대표는 "이번 딥서치와 폴라리스 오피스의 기술 협력을 통해 기업 데이터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하여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다양한 문서 형식을 지원하여 문서 작성과 편집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딥서치는 합리적인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돕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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