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와인 성수기를 앞두고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마지막 대규모 와인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일까지 약 70만병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와인 창고 대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본점은 오는 2일부터 진행하고, 경기점은 오는 5일까지 행사를 연다.
준비 물량은 약 70만병, 150억원 규모로 지난해 행사보다 물량을 20% 늘렸다. 한해 소량 생산되는 희귀 와인부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돋보이는 1만원 이하 와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행사 기간 '텍스트 북 까베르네 소비뇽', ‘샤또 몽페라 19' 등을 특가로 준비했다.
와인과 함께 인기 위스키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발베니 12년', '맥캘란 12∼18년', '히비키 하모니' 등 인기 상품과 '맥캘란 40년', '보모어 50년' 등 고연산 위스키도 준비했다.
와인 창고전은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1000여 종 상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11월은 연말 홈파티와 선물용 와인을 준비하는 고객들로 ‘와인 성수기’에 본격 들어서는 시기"라며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희귀 와인을 비롯해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고품질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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