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1일 서울 강서구 월드옥타 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22대 집행부가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새로운 변화의 4대 목표 중 첫째가 협회 운영과 정부 수행 사업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라며 “경영진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상황을 점검하고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6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상임이사들의 투표를 거쳐 향후 2년간 월드옥타를 이끌 제22대 회장에 선출됐다.
월드옥타는 조만간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경영진단 TF와 윤리경영위 구성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모델로 한 윤리경영위는 회장의 의사결정 전에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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