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명촌정문 앞 교차로가 있는 산업로는 울산에서 아산로, 번영로에 이어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다.
특히 명촌정문 앞 교차로에서 현대자동차 방면 좌회전 차로는 기존 1개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출퇴근 시간 좌회전 교통량이 많아 상습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한 번에 많은 차량이 좌회전할 수 있도록 북구청 방향 직진 차로를 1개 축소하고, 현대차 방향 좌회전 1개 차로를 추가하기로 했다.
차로 변경을 위한 공사는 11일부터 주말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시간을 이용해 3주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에는 변경된 차선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진장명촌지구 방향 좌회전 차로도 1개 늘려 산업로 혼잡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중 일부 교통 체증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시민의 이해와 안전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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