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는 한재동 대표이사가 '제31회 물류의 날'을 맞아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물류대상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물류ㆍ화주 기업 및 물류업계 종사자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이 중 훈장은 물류 업계에서 15년 이상 공적을 쌓은 개인에게 주어지며 이번 행사에서는 한 대표가 단독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 대표는 1988년 동아해상 근무를 시작으로 물류 업계에 종사해왔으며 1996년 태웅로직스를 설립한 이래 27년간 회사를 운영해왔다.
2019년 삼자물류(3PL)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태웅로직스는 총 21개의 현지 법인과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국내 3PL 시장을 선도하는 국제물류 기업으로 성장했다.
태웅로직스는 기업 자체 성장뿐만 아니라 업계 및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해왔다. 회사는 현재 국내 6개 물류 고등학교 및 1개 대학교와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현업과 교육 현장간에 정보 교류를 활성화 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번 한국물류대상 훈장 수상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은 것으로 느껴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 등 사업 외적인 면에서도 물류 업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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