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한국의 AI 혁신 생태계의 선진화 조성을 위해 국내 AI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을 엄선하여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KT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해 2021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큰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해 왔다. 로보코리아는 2021년 선정 후 두 번째로 선정됐다.
로보코리아는 여러 생성 AI 기술을 활용하여 전문적 지식이나 비싼 장비 없이도 누구나 쉽게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사내교육용 자료, 홍보·마케팅 콘텐츠, 게임 및 유튜브 영상 등 글로벌 포츈 500기업부터 개인 크리에이터까지 전세계 40여개국 1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로보코리아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단 몇 분만에 상용가능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에 비싼 비용이나 많은 시간, 그리고 여러 외주업체를 관리해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로보코리아가 다년간 직접 연구개발한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과 대본, 이미지, 효과음과 배경음악까지 만들 수 있는 여러 생성 AI 기술, 여기에 자동 자막 생성 및 더빙 기능과 영상편집기능까지 탑재한 원스톱 콘텐츠 제작 플랫폼인 'Genny'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손쉽게 접속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이승건 로보코리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한국의 우수한 AI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점을 인정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원천기술 연구 개발과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AI 기업으로 모든 사람이 더욱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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