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신라면 더 레드를 오는 20일부터 정식 판매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 라면은 지난 8월 14일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됐다. 출시 초기부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며 재구매가 활발히 이뤄져 정식 제품으로 만들게 됐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농심은 다음달 중순께 신라면 더 레드 용기면도 내놓을 계획이다.
신라면 더 레드는 기존 신라면보다 청양고추를 더 넣어 매운맛의 강도가 두 배에 달한다. 매운맛을 나타내는 단위인 스코빌지수가 신라면은 3400SHU, 신라면 더 레드는 7500SHU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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