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설이 독일 베를린 출국에 앞서 따라 하고 싶은 공항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설은 1일 영화 '믿을 수 없는 사람'에 제7회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에 초청받아 출국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포착된 이설은 청순함이 돋보이는 미소뿐 아니라 오트밀 색상의 코트, 크롭 티셔츠와 청바지, 캔버스 백으로 기본 아이템이 돋보이는 패션을 선보였다. 깔끔함과 편안함을 고루 갖춘 '공항패션'에 "따라 하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은 탈북 후 관광통역사가 된 한영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설의 섬세한 연기와 더불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청춘들에게 위로를 안겼다는 평을 받았다. 이설은 이 작품으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베를린에 도착한 이설은 베를린의 관객들을 만나며 GV 일정을 소화 중이다.
한편 제7회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설은 영화제 일정을 마친 후 올 연말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드라마 '남과 여'로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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