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물품 지원을 위해 ‘HUG 통학로 안전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사업에 선정된 부산 영도구 청동초등학교를 방문한 HUG 직원들은 강정복 교장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HUG는 최근 스쿨존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용품인 안전우산과 구급함 세트 550개를 제공하였다.
특히, 안전우산은 속도제한 문구가 반사되어 운전자로 하여금 체구가 작은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고 투명원단으로 제작되어 어린이들이 주변 차량을 쉽게 볼 수 있어 사고예방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HUG 관계자는 “안전우산과 함께 비 오는 날 아이들이 조금 더 마음 편히 등?하교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