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가 좋고, 대형 건설사의 새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괜찮은 것 같아요. 고금리가 걱정이지만, 직접 살 집이니까 청약해 보려고요.” (경기 의정부 금오동에 거주 중인 주부 A씨)
3일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문을 연 대우건설의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에는 모델하우스에는 궂은 날씨에도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내부에도 많은 인원이 상담을 받거나 유닛을 둘러보고 있었다. 내방객 연령대는 젊은 신혼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했다.
분양 관계자는 “의정부에서 선호도 높은 금오동에 자리한 데다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일대에서 보기 드문 42층 고층 설계, 더블 조망권(부용천·천보산) 등을 갖춰 많은 수요자가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에서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황금열쇠 10돈, 2등 쿠쿠 전기밥솥, 3등 레스포자전거 등을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656가구(전용면적 84~110㎡)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246가구, 84㎡B 41가구, 84㎡C 123가구, 84㎡D 82가구, 108㎡A 82가구, 110㎡A 82가구다. 중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갖춘 총 6개의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 부담을 낮췄다. 오는 7일 1순위 청약 이후,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15일에 발표한다. 계약은 27~29일까지다.
단지는 주변에서 보기 드문 최고 42층 고층 설계와 개방감을 살린 배치로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가구에서는 부용천과 천보산을 조망할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을 갖춘다.
모든 가구에는 현관창고와 드레스룸을 넣는다. 특히 발코니 확장 때 거실아트월 대형 타일, 전동 빨래건조대, 시스템 에어컨(84㎡ 타입 2대, 108·110㎡ 타입 3대)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금오동 동오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유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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