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레넌이 작고하기 3년 전인 1977년 피아노 반주에 목소리를 얹은 미완성 데모곡이었다. 레넌이 세상을 뜬 뒤 1994년 부인 오노 요코가 세 멤버에게 이 노래가 담긴 데모 테이프를 넘겼다. 비틀스 멤버들과 프로듀서 제프 린은 새로운 연주와 코러스를 녹음했지만, 몇몇 구간에서 피아노 반주가 레넌의 목소리를 묻어버려 발매에는 실패했다. 그러다 2021년 인공지능(AI) 활용 오디오 복원 방법을 찾으면서 신곡 발매가 급물살을 탔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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