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서는 휴식이라는 주제를 현실과 초현실 사이로 풀어낸 20점 작품이 선보인다. 이 작가는 “지극히 일상적인 작품 속에서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는 ‘힐링’을 찾아 함께 떠나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개인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인의 주말 라이프 스타일에 포커스를 맞췄다. 개인적 여정에서 비롯된 휴식의 장소를 직접 촬영, 디지털 작업으로 색을 입혔다. 이국적 휴양지가 아니더라도, 모던한 카페나 라운지 등 전 세대가 가장 쉽게 많이 접하는 휴식의 공간을 작품화했다.
이 작가는 지난 4월 영국에서 개최된 제9회 국제사진전(Fine Art Photography Awards)에서 입선했다. 최근까지 10여 번의 단체전을 통해 작품을 전시해오고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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