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웨이브텍은 펫 전용 대화형 TV ‘독스플레이’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독스플레이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에 외로움, 우울증, 분리불안 등을 겪고 있는 반려동물의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을 위해 만들어진 펫 전용 TV이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에 참여해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집에 혼자 있는 반려견을 홈캠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영상통화로 소통할 수 있다. 반려견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으로 원하는 콘텐츠를 재생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본 제품에서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 서비스 독플릭스는 반려견이 좋아하는 장르들로 구성해 어드벤처, 힐링, 먹방, 애니메이션으로 돼 있다. 반려견 눈높이에서 고화질 카메라로 직접 촬영, 제작한 영상과 제휴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또한 반려견의 적록색맹과 악성근시, 동체시력 등 사람과 다른 시각적 특성을 고려해 보정해 주는 특허기술을 적용한 도그필터와 강아지의 청력을 고려해 광대역 스피커(40kHz)를 개발해 풍부하고 편안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도그스피커가 채용돼 있다.
이외에도 반려견이 좋아하는 음악을 제공하는 도그뮤직, 반려견과 주인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자액자로 활용할 수 있는 도그포토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스토어(11번가, G마켓, 오늘의집 등)와 몰리스샵 주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11월 메가주 일산, 12월 서울펫쇼에서도 만날 수 있다.
써니웨이브텍 관계자는 "최근 반려견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펫케어 제품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집에 혼자 있을 반려동물을 위해 홈캠, 영상을 재생시키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본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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