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가 전국 장애인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한 완구 상품을 선물했다.
오로라월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한국장애인부모회에 13억원 상당의 아동용 완구류 선물 6만여개를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 가족의 복지를 확대하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비영리단체다.
오로라월드는 지난 9월 7일 열린 제39회 전국 장애인 부모대회를 기점으로 연말까지 한국장애인부모회를 통해 전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로라월드 관계자는 “이번 기부 행사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며 “기부 문화의 확산과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보였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오로라월드는 봉제 인형·마스크 제품을 후원하는 등 각종 기부 행보를 지속해오고 있다. 노재연 오로라월드 대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모두에게 특별한 시기”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기쁨이라도 전달하고자 한다”고 후원 취지를 드러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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