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알, 짜먹는 비타스틱 '츌립'으로 美 반려동물 본격 공략

입력 2023-11-08 09:29   수정 2023-11-08 09:30

아이비알의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브랜드 마이베프(Myvef)는 반려동물 간식 ‘츌립(CHOOLIP)’을 통해 본격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반려동물 시장은 국내에서도 지속 성장 중이지만 미국을 포함한 서구권에서는 더욱 큰 마켓을 형성하고 있는데, 반려동물용 식품의 경우 문화와 식습관 차이가 있는 인간과 달리 차별점이 크게 없어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로 검증 받은 제품의 성공적인 수출 가능성이 더 높아 ‘츌립’을 통해 미국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시작하게 됐다는 것이 아이비알 측의 설명이다.

마이베프는 이미 ‘별자리스틱’이라는 이름의 고양이 및 강아지간식으로 국내에 선 공개된 후 지난해 기준으로 누적 1200만 개 판매를 이룬 바 있다.

케어하고자 하는 부위를 정확히 골라 케어할 수 있으면서도 신선한 원재료와 건강한 영양소를 사용했으며, 해로운 첨가물은 배제해 고양이와 강아지 건강을 고려한 건강한 간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 제품이기도 하다.


‘츌립(CHOOLIP)’ 은 2가지의 단백질원, 1가지 과일, 1가지 채소와 함께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영양제들을 직접 배합하여 각각 관절, 피부, 심장, 신장, 간, 눈, 두뇌에 포인트 케어를 할수 있으며, 개별포장으로 휴대하기에도 편리하고 부드러운 제형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높은 기호성으로 잘 먹지 않는 사료나 약과 함께 섞어 먹이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마이베프 측은 이미 국내에서 고양이, 강아지 건강간식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미국시장에서도 빠르게 조기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제품을 FDA 승인, ISO9001 인증 등을 받음으로써 미국 내에서 판매를 위한 준비는 모두 마치며 첫 수출제품으로 선정한 것이라 전했다.

특히 미국반려동물제품협회(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의 설문결과에서 2022년 미국 전체가구 중 70%에 달하는 약 905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고 반려동물 산업 규모도 1230억달러를 넘긴 상태라 이번 ‘츌립’을 시작으로 후속 제품들도 꾸준히 수출해 미국시장을 꾸준히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츌립 브랜드 매니저는 “이미 검증된 제품 고유의 기본 가치에 현지화 마케팅을 더해 미국 내 판매망을 빠르게 확보하고, 본격적인 미국수출 첫 해인 2024년 미국시장 목표매출 300억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며 “반려동물 분야에서도 한류의 열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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