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는 가천코코네스쿨 학생들에게 스타트업 혁신 사례를 배우고 기업가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컴업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 등을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세션은 1부엔 검증된 퍼스널트레이너를 소비자에게 연결해주는 ‘Fibud (송채겸 대표)’, K-POP 음악과 드라마 OST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인 ‘FANFT(신용섭 대표)’, 일상의 기록을 통해 진정한 나와 만날 수 있는 생성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룩’ (곽서준 대표) 등이 소개됐다. 가천코코네스쿨 학생들의 IR 발표도 진행됐다.
2부는 장대익 창업대학장이 ‘인간본성이 깃든 창업공동체, 가천코코네스쿨에 대한 소개와 그 의미’에 관한 강연을 벌였다. 법률과 ICT, K컬쳐 등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가천대는 지난해 스타트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창업대학인 가천코코네스쿨을 만들었다. AI관 6층(약 2560㎡)에 30억 원 규모를 투자해 만든 가천코코네스쿨은 아이디어 회의 등이 가능한 라운지, 세미나실,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창업대학은 창업학기와 창업활동 프로젝트학기로 운영된다. 창업학기제는 소정의 선발 절차를 거쳐 선발된 30명이 한 학기 동안 스타트업 창업프로젝트 등 6과목 18학점을 이수하는 방식이다. 창업프로젝트학기제에 진입한 학생들에게는 팀별 최대 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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