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과 범양건영이 공동 시공하는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특례사업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이 다음 달 분양에 나선다.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대규모로 조성되는 중외공원의 우수한 인프라 수혜가 특징이다. 여기에 선호도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역시 장점이다.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은 광주 북구 매곡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1466가구(2블록 785가구, 3블록 68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2개 블록 모두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157㎡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가 자리한 중외공원의 직접 수혜 단지로 평가받는다. 중외공원은 박물관지구와 비엔날레지구, 어린이대공원지구, 연제-동운지구 총 4개의 테마를 지닌 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공원이다. 전체 약 208만㎡의 부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중외공원 내 아시아문화정원이 조성 중에 있으며, 조성이 완료되면 아시아의 경관을 테마로 담은 문화공원,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생태예술놀이정원, 문화예술회관과 어린이놀이정원을 연결하는 하늘다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은 주거 여건도 우수하다. 인근에 서광주IC와 북문대로가 자리해 광주 시내·외로의 이동이 가능하고, 본촌일반산업단지와 첨단과학 국가산업단지2지구, 상무지구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여기에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하백초와 함께 광주예술중·고, 고려중·고 및 매곡동·운암동 내 학원가도 인근에 위치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통풍, 채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방 공간 특화설계를 적용해 실거주의 동선과 편리함을 확대한다. 일부 가구에는 복층 및 테라스 설계도 적용된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라운지 카페,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상상도서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가 마련될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