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동박은 배터리 성능과 생산성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고도의 제조 기술력이 요구된다”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로 최고 품질의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넥실리스가 출원한 특허 중에선 제조 관련 특허가 42%로 가장 많다. 동박 물성에 관한 특허는 40%를 차지했다.
SKC는 차세대 소재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를 내년 1월부터 시범 생산하며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을 확대한다. 지난해 1월 지분을 투자해 최대주주가 된 영국 넥세온의 기술을 활용한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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