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한국과 독일의 음악 메신저로 나선다.
다니엘 린데만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에 참여한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한국과 독일 간 지난 140년의 성공적 우호관계를 축하하고 미래 협력을 더욱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음악회다.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은 이날 음악회의 사회자로 발탁됐다. 그는 방송인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큼 한국과 독일 간 음악적 공감대를 이어주는 메신저로 활약할 예정이다.
다니엘 린데만은 그간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김제동의 톡투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동네의 사생활',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 등에 출연해 젠틀하고 스마트한 이미지,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지난해와 올해 발표한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외국인엔터테이너' 부문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그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다니엘 린데만은 지난 7월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대극장에서 열린 양국 합동 클래식 공연 '함께하는 길'에서도 사회자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을 펼쳤다. 또 오는 11일 '한낮의 음악회 III - 다니엘 린데만 콰르텟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13일에는 신곡 '데이 스마일드(They Smiled)'를 발매할 예정으로 공연계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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