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네트워크,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통제 솔루션 ‘띵동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입주민의 만족도 높아

입력 2023-11-12 23:11   수정 2023-11-13 23:04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음네트워크는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한 '휘경베스트빌현대아파트'에 공동현관 출입통제 솔루션인 ‘띵동이’를 구축하였으며, 도입 일주일 만에 전 세대의 87%가 띵동이 앱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휘경베스트빌현대아파트는 2000년 준공된 아파트로, 그동안 별도의 공동현관 출입통제 장치가 없어 외부인이 쉽게 출입할 수 있는 구조였다. 기존의 유선 홈네트워크 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월패드 구입, 배관 구축비용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원패스(스마트폰 소지를 통한 공동현관 자동 문열림 기능)나 방문차량 예약과 같은 최신 편의기능은 별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휘경베스트빌현대의 백남규 관리소장은 “띵동이는 타 솔루션 대비 구축 비용은 절반 이하면서도, 사용자 편의성과 고객 응대 만족도가 높아 이음네트워크의 띵동이를 선택했다”며 “절감된 비용으로 향후 차량 입출차 관리 시설도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띵동이는 하나의 앱으로 공동현관 출입과 방문차량 예약까지 가능해서, 여러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입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입주민 만족도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띵동이는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공동현관 출입통제 솔루션’이다. 기존 단지의 통신환경에 상관없이 유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쉽게 구축할 수 있으며, 기존의 세대 월패드를 교체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 설치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든 영상통화를 통해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고, 원패스 기능으로 입주민의 출입은 편리하게 이뤄진다. 출입통제와 최신 편의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구축 비용은 기존 유선 홈네트워크 방식 대비 1/3 수준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음네트워크는 2021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20여개의 아파트 및 사무공간에 띵동이를 설치하여 2만세대 이상 입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관리 외에도 주차설비와 연동한 방문차량 예약관리도 서비스하고 있으며, 고도화 기능 개발을 통해 기기 교체 없이도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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