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지분 매각설이 제기된 대구백화점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3분 기준 대구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1320원(11.68%) 급등한 1만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대구백화점은 경영권 지분 매각설에 대해 "최대주주에 확인한 결과 매각주간사에서 예비후보자들을 선정해 지분 매각을 위한 실사를 개시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1969년 설립된 대구백화점은 1988년 상장했다. 최대 주주인 구정모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율은 32.25%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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