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23년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에 리팩과 오디에이테크놀로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제8회째를 맞는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노후 산업시설 환경개선과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인천시만의 독창적인 시상식이다. 지난 2016년부터 선정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7개 기업이 아름다운 공장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9월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선정 공고를 통해 군·구 및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부터 10개 기업을 추천받았다. 디자인·기술·경영·안전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10개 기업 중 리팩, 오디에이테크놀로지가 최종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수상기업에는 2024년도 인천시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과 가점 부여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지원 대상 사업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아이디어 우수제품 전시 판매장 우선 입점 △인스로드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이다. 또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한도10억원), 금리(+0.5%)우대) △중소기업 기술 교류단 운영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파견 △국내·외 전시(박람)회 단체참가 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등 평가에 가점을 부여한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를 통해 산업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자발적 근로환경개선을 장려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사업장과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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