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지역의 아동생활시설 및 가정위탁보호가 만기로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진출하는데 초기에 드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포천시 미래세대 첫 디딤돌 마련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아동생활시설과 위탁가정에서 2년 이상 보호받고, 만기 퇴소 직전까지 6개월 이상 해당 시설에서 생활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다.
시는 올해 1월 1일 이후 보호가 종료된 아동부터 신청을 받는 다. 자립정착 일시금 400만원과 함께 자립수당 600만원을 월 50만원씩 12개월간 분할 지급한다.
김수정 시 여성가족과장은 “가족 없이 사회에 홀로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 방법 및 구비 서류 등의 자세한 안내는 시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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