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미국 클리아 랩 시장 진출을 위한 분자진단 분야의 자동화 장비 및 시약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해외 네트워크 활용으로 미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는 한국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성능의 분자진단 제품을 발굴해 미국 실험실 개발 검사(LDT)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놀루션은 자궁경부암,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성 질환과 성매개 감염병, 장내세균 등 박테리아성 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핵산추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응급상황을 거치며 진단 랩 시설이 증가했고, 이는 분자진단이 보편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엑세스바이오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기반해 LDT 사업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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