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처남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을 응원했다.
김민준은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RAGON Guardians Of Daisy)'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지드래곤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 로고와 상징인 데이지를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을 응원하고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담고있다.
앞서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김민준의 아내인 권다미가 먼저 이 사진을 SNS에 올렸던 바다.
당시 지드래곤이 경찰 조사 전 전신 제모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권다미는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는 글과 함께 동생의 노래 '가십맨(Gossip Man)'으로 분노를 표했다.
지드래곤은 마약 혐의로 입건된 후 줄곧 강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한 그는 간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현재는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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