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은 자사주 47만5399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28억8100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디지털대성이 올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건 지난 5월 이후 두번째다. 당시 회사는 4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건이 완료되면 디지털대성은 올해 발행주식수의 총 4.1%를 소각하게 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총 주주환원율의 점진적 상향을 목표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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