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암모니아 공급·크래킹(분해) 설비와 터미널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양은 암모니아 저장 터미널 부지를 제공한다. 에어프로덕츠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상업운전·수출을 앞둔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토대로 청정 암모니아를 터미널에 공급할 전망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고 액화점이 수소에 비해 높아 청정 연료와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연간 100만t 이상의 발전용 및 산업용 암모니아 공급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