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3년 대표이사·사장단 인사

입력 2023-11-17 10:13   수정 2023-11-17 10:53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이규석 사장, 승진 선임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서강현 사장, 승진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이 2023년 하반기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수립 및 실행을 가속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대표이사 사장에 공급망 관리(SCM)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현대차·기아 이규석 부사장(구매본부장)을 승진, 내정했다. 이규석 사장은 팬데믹 및 국제정세 불안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솔루션을 시행하는 등 그룹내 구매 분야 전문가다. 특히 자동차용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수급이 어려운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중요 전략 자재를 적시에 확보해 완성차 및 부품의 생산 운영 최적화로 그룹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 회사는 현대모비스가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략적 전환 등의 신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제철은 대표이사 사장에 현대차 재무·전략 부문을 이끈 서강현 부사장(기획재경본부장)을 승진, 내정했다. 서강현 사장은 현대차 CFO 재임 기간에 회사가 매출·영업이익 등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경영 성과를 거둔 그룹 내 재무 분야 전문가다. 재무구조 안정화 및 수익성 관리 등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현대차의 기획 부문도 겸임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방향 수립 및 미래 관점의 투자 확대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과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각각 현대차그룹 고문에 위촉됐다. 조성환 사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회장직을 2024년부터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KG모빌리티, 푸타그룹과 베트남 전략적 협력 방안 모색
▶ 전기차 배터리, 버릴 게 없다
▶ 아우디, 잉골슈타트에 인캠퍼스 개소
▶ [人터뷰]"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접근법 달라"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