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지난 16일 뉴스 대댓글에 대한 답글 작성 기능을 추가했다. 종전엔 뉴스 댓글에 ‘대댓글’만 달 수 있었지만, 이번 기능 추가로 특정 대댓글을 지정해 답글을 달 수 있게 됐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해외 플랫폼처럼 ‘답글의 답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대댓글의 답글에는 대댓글 원문이 함께 표시되고, 원문을 클릭하면 해당 대댓글로 이동할 수 있다. 대댓글 원문은 회색 배경으로 구분된다.
일각에선 대댓글과 답글 작성자 간 공방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내년 4월 총선 시기엔 정치 관련 기사에서 ‘댓글 전쟁’이 격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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