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다음달 4일까지 자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객실승무원 지원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50여 명이다.
지원 자격은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 중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내년 3월 입사 후 근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어학시험 성적은 토익 550점 이상 또는 토익 스피킹 IM(Intermediate Mid) 1 이상 혹은 오픽 레벨 IM 1 이상 자격 소지자(2021년 12월 13일 이후 응시 국내 시험 한정)여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시험, 3차 면접, 건강검진 및 체력·수영 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채용을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 따른 여객사업 회복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