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천에서는 CJ제일제당, 한화솔루션, 현대모비스, SKC, 롯데글로벌로지스, 에코프로 등 기업들의 증설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가 고용 효과로 이어지면서 최근 7년간 취업자 수가 37.7% 증가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크다.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8년간 입주기업의 증설 투자금은 5조1522억원으로 이 기간 전체 투자 유치 금액의 42%를 차지했다. 진천군은 올해 조성 계획을 승인받은 스마트복합산단과 메가폴리스산단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신속한 허가를 통해 입주기업의 재투자를 파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비교적 우수한 입지 여건을 앞세워 수도권 기업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진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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