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AI 모델은 음향모델, 언어모델, 발음사전과 같은 음성인식의 모든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형태다. 롯데그룹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고객 응대 경험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에 두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정보통신은 2020년부터 14개 고객센터에 음성텍스트변환(STT), 텍스트분석(TA) 기술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상담사’와 ‘AI 상담가이드’도 출시했다. 롯데월드, 롯데온(ON) 등 롯데그룹 계열사에 서비스하고 있다. 엔터, 유통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도 협업을 논의 중이다.
박종남 롯데정보통신 AI테크부문장은 “이번 수상은 롯데그룹 AI컨택센터(AICC)를 구축하고, 자체 음성인식 기술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온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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